​​ ​​ 콘텐츠로 건너뛰기

변화

톰 브라운 2027 봄 여성 컬렉션
2026년 9월 15일 화요일
뉴욕

톰 브라운의 클래식 테일러링은 지난 25년이 넘는 시간동안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정교한 디테일을 통해 기존의 비례와 균형에 도전하며, 톰은 지속적으로 현대의 유니폼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컬렉션 보러가기

톰의 정원에 찾아온 봄은 선명한 대비와 함께 시작됩니다. 곤충과 식물의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유기적인 형태는 에어리 마드라스 플래드, 그리드 체크 피케, 체크 캐시미어와 페이크 퍼 인타르시아의 기하학적인 질서와 조화를 이룹니다. 플리츠와 비대칭적인 장식은 구조적인 테일러링을 강조합니다...

하나의 고치가 만들어지고, 환상적인 세계가 깨어납니다…
더 크게… 활짝 피어난 순간…

자카드 메뚜기는 자수로 수놓은 풀숲 아래에 살포시 숨어 있고, 스팽글로 장식한 파리와 나방 아플리케는 오버코트와 플리츠 스커트 위를 가볍게 날아다닙니다. 개미는 골드 불리언 실과 레드·블랙 인타르시아로 모습을 드러내고, 벌들은 체스터필드 오버코트 위 자신들의 벌집을 돌봅니다. 나비 날개 자수와 잠자리 자카드는 모자이크 같은 효과를 만들어내고, 울 스위스 도트 테일러링과 라피아 팁핑, 다양한 트위드가 풍성한 텍스처를 더합니다. 어떤 트위드는 초록빛 목초지와 핑크빛 꽃밭을 닮았고, 또 어떤 트위드는 오간자와 그로그랭, 과장된 푸프 얀을 함께 엮어 완성됩니다…

메시, 실크, 트위드, 옥스퍼드, 플래드가 딱정벌레의 화려한 몸을 완성합니다. 무당벌레, 바구미, 탠지 비틀, 골리앗 비틀까지. 인타르시아 비키니와 해부학적인 컬러 블로킹은 실버 라메의 청개구리와 네이비 울 트윌의 독개구리가 지닌 불규칙한 무늬를 만들어냅니다…

액세서리와 풋웨어에서도 곤충의 행렬은 계속됩니다. 핑크, 오렌지, 그린, 옐로의 메뚜기 클러치부터, 정교하게 재단하고 스티치한 페블 그레인 레더와 페이턴트 레더 패널을 이어 붙인 만화경 같은 마이크로 비틀 아타셰 케이스, 가죽 나비 날개를 두른 테비엇 터틀 프레임 백까지. 페이턴트 레더, 페블 그레인 레더, 포니, 스웨이드, 크리스털로 완성한 플랫폼 힐과 펌프는 벌과 잠자리, 애벌레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으로 변신합니다. 플랫폼 힐은 이들보다 한층 높이 솟아오르고, 컬러 블로킹과 가죽 나비 날개 장식으로 다시 한번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블랙 위도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블랙 실크 듀체스 새틴과 실크 모아레, 모헤어로 몸을 감싼 채, 선명한 레드 마크 하나를 지니고 있습니다. 두 버튼 홀터 베스트 드레스는 귀뚜라미의 외골격을 이루고, 오일드 레더 모토 재킷은 실크 테일러링 속 파리의 몸이 됩니다. 브러시드 화이트 알파카 울 스포츠 코트와 층층이 이어지는 플리츠 스커트로 완성한 누에의 모습은 강렬한 대비를 이룹니다…

고치가 만들어집니다. 마지막 모습으로 변해갈 것을 예고하듯 나비 날개 아플리케가 더해집니다. 둥글게 부풀어 오른 헤비 울 스포츠 코트가 그 외피를 이루고…

마침내 나비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레오파드 레이스윙, 에메랄드 스왈로테일, 애리조나 헤어스트릭, 퍼플 엠퍼러, 스칼렛 모르몬, 라자 브룩 버드윙, 로스차일드 버드윙, 아폴로, 사포 롱윙, 페인티드 레이디. 힙 아래로 낮게 걸친 플리츠 행커치프 헴 스커트가 하이넥 원피스 수영복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살랑입니다. 섬세한 춤이 시작되고, 또 하나의 변태가 찾아옵니다...

신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얼굴을 감싸듯 이어지는 인타르시아 윙 패널이 크롭트 더블 페이스 실크 듀체스 새틴 재킷 위로 솟아오릅니다. 그 아래에는 패딩 처리한 실크 벨벳 코르셋이 허리를 단단하게 잡아줍니다. 오프화이트 플로팅 얀 자카드와 실크 모가도르로 완성한 비대칭 플리츠 스커트는 뒤로 길게 끌리며 이어집니다…이제 곧, 그녀는 첫 비행을 시작합니다  
컬렉션 보러가기